XCOM + 땅따먹기 + 용병 조합 + 마이너 RPG
가장 어려운 난이도도 XCOM에 비하면 순한맛 XCOM 용병 RPG (팀왈도 한글 모드 창작마당에 있음)
땅따먹기로 영토를 넓히며 대통령을 구하는게 목표이지만, 각 지역마다 RPG 처럼 이벤트와 숨겨진 무언가가 있고, 퀘스트가 있음. 생각보다 지역이 매우 넓어서 플레이 시간이 김
구매 전에는 그냥 무의미한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도내 H1 H2 이런 구역들에서 바다나 사선 표시된 영역 제외하면 한칸 한칸이 모두 플레이 가능한 맵이 구현되어 있음
용병들은 단순한 능력치가 다른 용병이 아니라, 잘 조합하면 여행중 대사나 용병 계약 조건이 달라짐. 또한, 용병수가 2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데, 용병마다 특수 퍽이 있으며, 처음에는 계약 불가인 숨겨진 용병도 있음. XCOM의 군인에게 없는 개성이 여기서는 특수퍽에 의해 생겨나 조합에서 생각할 여지가 한단계 더 늘어남
플레이의 절반 이상은 무기 파츠를 맞추고, 용병 능력치 성장과 조합을 챙기고, 퍽을 찍고, 퀘스트 스토리를 보면서 보물찾기 파밍하는데 보냄. 나머지는 XCOM 스타일의 형식적인 전투를 하는데 보냄. 스토리가 엄청 흥미로운 내용은 아닌데, 용병들의 유머가 담겨 있어서 피식 할 정도는 됨
게임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저격이 너무 강력하다는 말이 있는데, 해보니 강력한 것은 맞는데 단점까진 아님. 초반에는 저격이 확실히 좋지만, 중후반에는 적절한 조합이 필요함
- 산탄총(근거리 확정킬, 시야확보, 다중 디버프, 탱커, 골목 근거리 교두보 경계)
- 기관단총(근거리, 시야확보, 저소음, 근중거리 경계)
- 기관총(중거리, 중 데미지 넓은 데미지 경계, 높은 경계횟수)
- 저격(올라운드 확정 킬, 좁은 경계범위로 안 좋음 대신 예측사격이 좋음)
- 권총(?굳이? 쌍권층 컨셉플이 가능)
- 근거리(좀비 탱커, 멱살잡이)
- 중화기, 폭탄(논외 안 좋을 수 없는 다중 킬 및 제압)
UI는 그냥 스타일이 다를 뿐 괜찮음
다만, 근거리 은신 공격은 논외로 역대급으로 불편한 욕 나오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은신 공격이 나쁜게 아니라, 은신 공격을 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많은 클릭과 불편함이 나쁘게 만듬
그 외에는 버그는 거의 없는데, 적의 등장, 적 및 NPC 배치, 이동AI 및 시간 관련 레벨 디자인이 약간 허술한게 단점
총평하자면, 엄청 재밌는 GOTY 게임은 아니더라도, 인지도와는 달리, 속은 꽉차 있는 조금 신신한 게임이라 할 수 있음. 8-9 점 사이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