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메이킹 로그라이크 장르의 장학생은 아니지만 우등생은 되는 게임.
이 게임은 덱 메이킹 로그라이크겜으로,
여느 로그라이크처럼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캐릭터가 언락되고 성장 요소가 점점 확장된다.
그래서 게임의 깊은 재미를 느끼려면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라고 본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로그라이크 특유의 성장 구조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는 재미가 있다.
플레이를 계속하다 보면 제작 가능한 카드의 종류가 늘어나고, 펫이나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지며,
특전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세밀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포 더 킹과 유사하다.
맵 위에서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며 탐험하고,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발생한다.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고, 보상을 얻을 수도 있으며, 때로는 원치 않는 돌발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덱 메이킹 게임으로서의 완성도 역시 매우 높다.
카드의 종류가 직업별로 다양해 여러 가지 컨셉 플레이가 가능하며,
덱에 카드를 추가, 업글, 변형, 제거를 통해 덱메이킹이 유연하다.
단순히 장르적인 완성도를 넘어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도 훌륭한 작품이라고 느꼈다.
사냥꾼, 법사, 힐러, 탱커 등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고,
각 직업 내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준비되어 있어 파티 구성을 다양하게 꾸릴 수 있다.
단 한가지 아쉬운점은 처음 주어지는 기본 4캐릭터 외에 추가로 캐릭터를 플레이하기 위해
언락하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언락을 목표로 한다면
관련 공략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하며, 펫 언락도 마찬가지다. (물론 쉬운 캐릭터와 펫도 존재한다.)
가능하다면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 장르를 평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