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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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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함
전체 9.6h
기록 시점 9.5h
POSTED: 1/30/2026
게임 하기 전:
고요한 등반 명상, 즐거운 경로개척, 담담한 자아찾기, 아이템 수집과 세계 구경
게임 하고난 후:
등반에 미친 광인들, 정상을 향한 분노, 항아리 게임, 피톤 그냥 박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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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함
전체 3.3h
기록 시점 1.5h
POSTED: 1/30/2026
여러분이 오해하시는 게 있는데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꿈꿨다면 오산입니다. 이건 길이 여러가지인 럭키 항아리 게임일 뿐이에요. 하지만 연출이 좋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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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함
전체 6.8h
기록 시점 6.8h
POSTED: 1/31/2026
가끔 물리엔진 버그가 일어나 다리가 과하게 꺾이거나 머리가 암벽을 파고들긴 하는데, 이런 버그 빼고는 굉장히 암벽등반을 잘 구현해 놓은 게임이다.
루트 파인딩 / 무게중심의 이동 / 홀드의 위치 / 리치 등에 익숙해져야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튜토리얼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암벽등반의 기술은 구글에서 알아보고 진행하면 더욱 재미있다.
토훅 / 힐훅을 걸기는 하는데, 에임을 잘 못맞추면 엣징으로 밟다가 미끄러지는게 정말 짜증난다. 저그를 잡아야 하는데 밑을 받치고 있는걸 보면 화딱지가 난다.
암벽등반을 하지 않을때는 이 게임으로 루트파인딩을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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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함
전체 1.9h
기록 시점 1.9h
POSTED: 1/30/2026
데모판 리뷰 X, 정식 게임 리뷰 O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이 게임을 하면서 계속 이 속담이 떠올랐다.
평탄한 암벽에는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들어갈 틈조차 없어 피하게 되고, 어디에 튀어나온 돌이 있을지, 어디에 작은 틈이 있을지 찾으며 오르다 보니 나는 혹시 다른 사람들의 모난 점과 흠만 찾아보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한 번 높은 암벽을 오른 뒤 라면도 끓여 먹고, 약수터 물도 마시고 가방 정리까지 하고 나면 등반이라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생활처럼 느껴진다.
이 게임은 완벽한 루트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부족한 손발로도, 모난 돌 하나 붙잡고서라도 결국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조급한 사람에겐 고통일 수 있지만, 천천히 즐기는 사람에겐 꽤 인상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게임에는 컷신이나 시네마틱을 제외한 자체 타이머가 있어 누가 더 빠른 시간 안에 정상에 도착했는지 기록 경쟁도 가능하다.
다만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물리 엔진 관련 버그가 다소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공중을 붙잡고 있거나, 물이 없는 곳에서 물 마시기 옵션이 뜨기도 하고, 갑자기 캐릭터가 기울어져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간혹 마우스 포인터가 사라지거나 시점 오류가 발생하는 점도 아쉽다.
당연한 팁 한 가지 피톤은 아끼면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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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2.2h
기록 시점 22.2h
POSTED: 2/1/2026
당신의 정상은 어디인가요?
22시간 플레이 후 정상 등반하고 쓰는 후기
좋았던 점: 1. 암벽 등반 게임이라는 참신한 소재 물론 스트리머 특화용 엿먹이는 게임은 있었지만 이렇게 순수하게 암벽등반을 소재로 한 게임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2. 투박한 그래픽으로 즐기는 압도적인 절경 화려한 그래픽은 폴리곤 수가 중요한게 아닌 그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게임이었다
3. 게임 못 해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게임 컨픽(생존 요소나 소모품 무한 등) 이 게임에 부정적인 평가들 보면 절반이 배고픔 호소인데 실제로 먹을게 좀 부족하긴 하지만(개인적으로 그 정돈가? 싶음) 꼬움 방지용으로 게임 옵션에서 이런 배고픔이나 소모품 무한으로 만들고 행복 등반 할 수도 있음. 물론 그러면 게임의 긴장감이 죽어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알려주지만 게임이 줘깥아서 꼬접하는 것 보단 나은듯 딱 필요할 때만 껐다 켰다 하는게 좋다 생각하고 도전과제랑 관련 없으니(단 게임 끝나고 사용 여부는 표시함) 마음껏 씁시다
4.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해소의 훌륭한 서사 스포일러라 쓰기 쉽지 않지만 오랜만에 보는 좋은 캐릭터였다. 딱 엔딩 직전 선택지에서 교차하는 모든 감정과 유저의 노력을 통한 해소 덕에 게임이라 느낄 수 있었던 상쾌함을 느꼈다
나빴던 점: 1. 게임 처음 시작하면 동전 주는데 이렇게 많이 주는거 보면 산 위에서 쓰일데가 있지 않을까? 하고 가져갔다가 정상까지 가져갔음ㅋㅋㅋ 님들은 반드시 가기전에 초코바 다 사먹으셈
이게 왜 문제냐면 다른건 옵션에서 컨드롤 가능한데 인벤 관리는 그런거 없이 더럽게 빡빡해서 동전 한 움큼 들고다니면서 버렸던 온갖 먹을 것들이 내 눈앞에 아른거렸음
2. 놓치면 꼬운 해금 아이템들 주인공인 우리 개씹상여자 아바는 암벽등반을 맨발에 맨몸으로 하지만 정작 큰 물통이나 보온병 같은 물건들은 왜 죄다 루팅해서 쓰는건지 모르겠다. 이미 스폰서까지 있는 유우명 등반가인데 장인은 도구를 안 가린다더만 넌 좀 가려라 십
3. 아쉬운 특정 구간 밸런스 특히 개빡쳤던게 처음 발견하는 수정 동굴이랑 바벨탑 등반인데 전자는 이걸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갈피도 안 잡히느라 1시간 넘게 세이브로드 반복했고 바벨탑은 그냥 순수하게 고통이었음. 오히려 게임 후반에 나오는 코스가 그것보다 쉬웠는데 왜 그렇게 지독하게 만든건지 모르겠다
4. 갬성에 뇌 비운 UI 설계 상식적으로 내가 지금 무슨 사지를 움직이고 있는지 정도는 기본으로 켜져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허구헛날 몸에 가려서 내가 지금 왼발을 들고 있는지 오른발을 들고있는지 몰라서 버둥대다 다리 크로스로 꼰 채로 수직낙하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도저히 못 참아서 사지 하이라이트 옵션 켜니 즉시 행복 등반 가능이었다. 그밖에 내 체력 표시 UI(ㄹㅇ 구라 안 치고 안 켜면 안 보여줌ㅋㅋㅋ)나 내가 지금 짚은 곳이 허공인지 평평한 땅인지 표시해주는 옵션은 아무리봐도 필수 옵션인데 제발 좀 켜줘라
총평: 9/10
하자가 있지만 플레이어 자체적으로as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이 정도의 참신함과 그래픽과 스토리가 어울린 게임은 진짜 오랜만이다. 갑자기 새로운 게임 뜨는거 아닌 이상 고티 몇 개 탈 수 있을듯? 이런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준 The Game Baker에게 감사드리고 고양이 캡슐이에게 심심한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