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 5
추리게임 하면서 불쾌한 느낌 없이, 스토리에 몰입이 깨지지 않고 완료한 경험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짧지는 않은 분량, 매력적인 설정과 캐릭터, 풀더빙, 직관적인 단서와 추리, 여운까지 완벽했습니다.
저는 추리나 퍼즐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묻는다면 추리 게임이라고 하는 것들은 유저를 바보로 만들고, 억지 부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단서를 유저가 알 수 없게 숨겨놓은 다음, 마치 너흰 몰랐지? 라는 식의 퍼즐과 추리를 강요하는게 싫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추리보다는 스토리에 집중이 된 게임이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게임의 추리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필요한지 정확하게 요구하고 그것을 지목하는 방식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 몰입이 깨지지 않고 게임 끝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대하고 플레이 하였으나, 그것 이상의 즐거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