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5로얄보다 재밌게했습니다. 다만 페르소나 게임 특성상 한동안 게임을 쉬다오면 뭘 하고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그냥 그대로 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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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2/25/2025
도과를 인질로 잡고있는 dlc때문에 본편만 사서는 올도과가 안됩니다.
그래서 비추를 날리고 싶지만, 4편 리메이크를 기대하기 때문에 추천으로 둡니다.
구매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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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2/29/2025
초반에는 시간이 빨리 넘어가길 바랬고 후반에는 시간을 하루라도 더 주라고 애원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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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2/24/2025
페르소나가 타인에게서 자신을 지키려는 사회적 가면이라는 뜻을 생각하면 정작 가장 중요한 힘은 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아마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청춘이 아닐까. 우리는 청춘이라 함은 젊었을 적, 가장 활기넘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 시기에 가장 영향을 받고 고뇌하게 된다. 이 게임의 컬러인 푸른색 또한 마냥 밝은 푸른색이 아니라 조금은 칙칙한, 무디 블루스에 가깝다 작중의 주인공들 또한 항상 웃는 것이 아닌, 갈등하고 충돌하고 성장한다. 성장이라는 아름다움이 있기 전까지 고통의 과정을 보내는 것이다. 이것은 게임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그 시절과도 닮아있다.
페르소나5로 입문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5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5의 빨강이 혁명, 가면을 벗는 연출이 숨겨왔던 자신을 해방하는 연출로 보이는 것에 반해 3의 파랑은 체념, 총을 쏘는 연출은 모든 것을 수용한다는 행동으로 보인다. 같은 작품의 시리즈여도 그 의미는 정반대인 것이 흥미롭다.
결국 이 게임은 체념과 수용의 이야기이지만 그럼에도 청춘. 그 뒤에 봄이 붙은 이상 이 시기에 아름답게 꽃이 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갈등하고 방황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 피어나는 꽃들, 웃음과 추억이 우리를 기쁘게 한다. 그리고 계절은 순환하기에, 지금의 행복이 사라지더라도 어느 날 다시 새로운 봄이 올 것이다. 중요한 것은 봄이 사라짐에 절망하는 것이 아닌, 그 추억을 간직하며 새로운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