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기준이 가득담긴 리뷰임을 먼저 알림.
선요약: 2만원대에 AAA급 게임을 기대하는건 아니지? 거기다 이거 1인 개발이잖아.
만약 상점내 스샷만 보고 판단했거나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혹 한 사람들을 위한 기준으로 작성해보자면
장점
-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음.(그래픽 말하는거 아님)
초반의 기밀 연구단지에 들어가 어떤 비밀을 밝혀낸다는 그 특유의 분위기를 잘 구현함.
이걸 다르게 말하자면 초반 분위기만 지림.
- 여러 국가의 언어를 지원함.
한국어가 나오는데 더 필요한가.
이게 끝;
단점
- 모션이 생각보다 엉성함.
3인칭 게임인데, 지금은 고전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 바이오하자드 4랑 엇비슷 하거나 그것보다 조금 더 구리다.
뛰는것도 흐느적거리고 컷신에서 나오는 이런저런 장면들도 오오-! 하면서 감탄하다가 급격히 짜친다.
- 전투의 재미가 없음.
그냥 단순하게 쏘고 베고 피하고 이게 끝임.
잘만 만들면 저 단순한 쏘고베고피하고 하는것도 쫄깃하니 괜찮을텐데, 위의 오징어모션과 시너지를 일으켜 전투 자체의 재미가 너무 단순한 느낌이 듦.
- 플레이 방식이 너무 단조로움.
전투하고 퍼즐하고 이동하고 보스전 전투하고 퍼즐하고 이동하고 보스전.
이걸 반복하는게 끝임.
게임 끝까지 저 구도의 반복임.
- 제4의벽 관련 요소가 애매함.
이 게임에서 특징으로 내세우는 제4의벽 관련 요소는 솔직히 게임하다보면 딱히 흥미롭거나 신기한 요소가 아님.
그냥 아~ 그렇구나. 싶은 정도.
꽤 신기했던것중 하나가 게임내 비밀번호를 현실의 요소로 알아내야 하는건데
1번째는 QR코드를 직접 찍어서 사이트에 들어가 알아내는것과 2번째는 체 게바라의 사망년도 확인.
이거 2개 말고는 딱히 크게 체감될 요소가 적음.
뭐 플레이어가 시간내로 못하면 캐릭터 자기가 직접하겠다느니 뭐라느니도 있긴하지만 푸는데 어려운건 아니라;
단점만 주구장창 적어놔서 겜 욕하는것처럼 보이긴하는데,
이거 위에도 적어놨다시피 1인개발에 2만원짜리 게임임.
1인개발 게임에도, 2만원짜리 게임에도 괜찮은 게임이 많긴하지만, 이 두가지 요소를 합친 게임중에선 이정도 퀄의 게임은 찾기 힘듦.
나도 처음엔 똥겜똥겜 거리길래 얼마나 똥겜일까 생각하고 플레이해봤는데, 애초에 똥겜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니 생각보다 꽤 나쁘지 않게 플레이함.
스토리와 엔딩도 엄; 하는데, 솔직히 너무 엉성하고 엔딩도 이게 뭐지? 이걸 갑자기? 이렇게 끝낸다고? 식으로 끝나서 플레이 다 끝나고 한숨이 나오긴하는데, 요즘 나오는 싱글플레이 겜중에서 이 스토리라인의 반의 반도 못따라오는 게임이 많다보니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보니 스토리도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도 듦.
총평
그냥 할 게임 없나 하면서 적절한가격에 그럭저럭인 게임을 찾거나 분위기 하나만 보고 플레이하기에 나쁘지 않은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