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으로 비유하면, 저번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 집에 또 갔는데 반찬으로 민트초코, 로제 마라탕이 나오는 거임. 돈까스는 맛있게 먹었지만 반찬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남겼더니, 가게에서 나가고 싶으면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는 상황.
말이 필요 없는 액션
인섬니악 × 스파이더맨 조합의 액션은 그냥 믿고 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개성이 강한 두 스파이더맨을 교대하며 조작해, 반복적인 전투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죠. 스토리 진행에 따라 스킬의 메커니즘도 다양하게 추가되어 성장하는 맛이 납니다.
전투 시퀀스 연출
첫 공개 때 리자드 추격전을 거의 풀로 보여준 건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습니다. 메인 빌런들을 상대하는 시퀀스는 빠른 템포와 화려한 카메라로 정신을 확 빼놓고, 컷신에서 플레이어블로 전환되는 순간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액션 영화를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죠. 갓 오브 워의 연출과 비빌 정도로 훌륭합니다.
존재 이유가 이해 안 되는 미니 콘텐츠
콘텐츠답지도 않은 미니 콘텐츠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기는 1편에서 그대로 가져왔고, 버추얼 벌 쏘기, 식물 배양하기, 디제잉 리듬 게임(이건 심지어 메인 퀘)… 개연성 이상한 건 둘째 치고 재미라도 있으면 넘어가겠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이런 것들을 억지로 해야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게 어처구니 없습니다.
또 우겨 넣은 MJ 파트
나루토 사스케가 세계 구한다는데 알짱거리는 사쿠라 포지션이라 상당히 불쾌합니다. 두어 번은 조작해야 하는 해당 잠입 파트에서는 유난히 적 AI가 더 멍청해지는 것 같고, 눈앞에서 질주 > 전기 충격으로 원콤. 극 후반부 MJ 파트에서는 TPS를 하게 되는데, 스파이더맨 풀 업그레이드한 콤보 어택보다 개초딩 딱총이 더 강합니다. 걍 세 명이서 딱총들고 베놈 점사하지, 뭣하러 개고생함?
사람에 따라 거슬릴 수 있는 PC 요소
호불호의 영역이고, 저도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지만 개연성 하나 없이 노골적으로 나오는 수준입니다. 남자끼리 손잡기, 스토리에 필요 없는 인물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수화로 대화하기, 못생긴 여친들. 이런 거 불편하시면 적당히 컷신 스킵 누르면서 진행하세요. 스킵해도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 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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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전체 9.6h
기록 시점 4.0h
POSTED: 11/26/2025
학교 선생 구하고 서브퀘스트 열렸을때 처음 한 섭퀘가 게이들 고백 도와주는거일줄이야...
도대체 왜 게임이라는 상업활동에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강요하는거지?
그런건 예술쪽으로 가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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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함
전체 48.4h
기록 시점 48.4h
POSTED: 12/31/2025
[도전 과제 100%] 플레이 기간 2025.12.28~2025.12.31
스팀 평가만 보고 고민하는 분들 있을 것 같기에 적어봄...
게임 자체는 말할 것도 없이 진짜 재밌음.
액션은 솔직히 말할 거 없고, 웹스윙은 1편보다 좀 더 재밌게 잘 만들어짐. 그냥 1편에서의 액션이랑 웹스윙 이거 장점 극대화 함.
PC 이것도 메인스토리만 밀거면 솔직히 막 거슬린다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음...(사이드스토리는 PC 덕지덕지 칠해놔서 거슬릴 수 있음.)
최적화는 2060SUPER 기준으로 가끔 프레임 드랍 생기는거 빼고는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없었음.
스토리는 솔직히 분량도 적은데 내용이 붕 뜨는 느낌이 심할 수도 있음. 스토리를 중요하게 보는 입장에서는 많이 이건 진짜 아쉬웠음.
암튼 모르겠으면 2시간정도 찍먹하고 환불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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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9.1h
기록 시점 29.1h
POSTED: 12/14/2025
-마블 스파이더맨2- 그러니까 마치 티비를 보고 있는 듯한 어릴시절 비디오 게임
마블 스파이더 맨1, 마일즈, 이번에 2까지 벌써 3개의 작품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동안 웹스윙을 통한 이동의 재미
스파이더 암,마일즈 통한 시원하고 스타일리쉬한 전투의 재미에 익숙해져 있고
이번작품도 충분히 그 재미를 가져다 주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번에 추가된 웹윙즈, 심비오트를 활용한 전투가 지나치게 재미있다.
전투는 휠씬 과감해졌고 도시를 누비는 활강은 보다 자유롭게 해줬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속도감이 높아졌다.
액션 어드벤처의 단점으로 생각하는 컨텐츠의 부족 또는 전투에서 오는 반복적 피로감을
빠른 속도감 있는 전투와 기믹을 이용한 매번 새로운 느낌을 준다.
주 무대가 되는 도시는 휠씬 아름다워졌으며 풍등(바람통로)를 이용한
활강은 빠른이동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이동에서 많은 즐거움을 준다.
시네마틱과 각 미션에서 보여주는 연출들
보통의 게임에서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다. 비슷한 경험 컷신 후 전투 혹은 QTE 같은 버튼 액션
사실 이 시퀸스 자체는 똑같지만 구도와 연출이 수 많은 경험을 가져다 주고 있다.
마치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라고 생각 될 정도의 완성도
또 비디어 게임의 본질이라고 느끼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컷신과 플레이가 짧은 간격으로 로딩없이 이어지는 부분에서 많은 감탄을 가져온다.
하지만 단점은 존재하는데 사이드 퀘스트는 그다지 흥미가 크지 않으며 윾비식 활동이 많이 있는 것은 다양한 활동을 느낄 수 있다고 착각 할 수 있지만 사실 별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지 못하며, 슈트를 모으는 재미도 전작에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이 겹치며 새로운 슈트는 몇 없다 생각이 된다. 스토리는 나름의 개연성을 가져다 주지만 이야기의 희생양처럼 버려지는 캐릭들도 있어서 활용이 아쉽다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전작들 보다 휠씬 재미있고 편하고 쉽게 했으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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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전체 9.3h
기록 시점 9.3h
POSTED: 12/24/2025
이 새끼들; PC최적화된 게임이라 하더니 시123발; 다른 PC가 최적화 됐네 게임 개재밌게 하고있는데 갑분 PC사상 뿌리기 진짜 기분 확 더러워지네 아무리 할인할때 샀다곤하지만 똥게이 레즈 잔뜩 묻은 게임인걸 알았으면 절대 안 샀을건데 ㅅㅂ 스파이더맨1, 마일즈앤모랄레스 재밌게한 기억으로 믿고 산건데 게이 연결 미션 하자마자 급 하기 싫어짐; 선택지가 있으면 짜증 나더라도 피해가면 되는데 선택지도 없는게 제작사의 의도가 너무 뻔히 보여서 줫같고 불쾌함 그냥; 앞으로 게임 살땐 재미를 떠나서 PC사상 조금이라도 묻었는지 검색하고 사야한다는 큰 교훈을 줌 고맙다 인섬니악 이 개같은 년들아 스파이더맨 게임의 마지막 추억을 이딴식으로 마무리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