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 했는데 "야"+"겜"!!!"
오. 이거 재밌는데.
쌈마이한 런앤건 뱀서라이크. (덱빌딩 태그 왜 있지???)
점프를 위 방향키로 하고
공격은 마우스로 하고 대쉬도 마우스 방향대로 박는 그지 같은 조작감이 정신 없는 즐거움을 낳는다.
왠지 모르겠는데 싼티 나는 게임은 게임도 그만큼 싼티가 나야 즐겁다.
하다 보면 아스트리브라가 생각난다.
스테이지 형식은 좀 악랄하네~.
여캐 강시 옷 벗겨놔서 깼다 싶었는데 3단계가 있었을 줄은...
3분+3분+3분 구성이라 판당 플레이 시간은 10분 정도.
적들 도망다니면서 맵에 생겨나는 쓰레기통과 영혼 찾아다니다보면 금방 금방 지나가는 시간.
나는 뱀서류에서 중요한 것은 게임성보다는 신나는 브금이라고 생각하는데, 매우 합격.
가끔 진중한 중세 느낌 낸다고 우중충한 게임들 있는데, 그냥 시간 잘 가게 이런 16비트 브금 넣으란 말야.
H씬은 참교육 천박 계열.
게임이 이 악물고 UFC 걸어와서 몰입감이 존나 좋네. 후욱후욱....이 씨발년....넌 뒈졌다....
번역이 완전 좋다.
손번역일뿐 아니라 번역자가 혼신의 정성을 들였다는 점이 느껴지는 문장들.
나는 오늘 요분질이란 단어를 배웠다.
근데 단검 설명에 "아시아의 제주도란 섬에 이걸 잘 쓰는 골렘이 있다고 한다."라 적혀 있는데?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했던 이거, 사실 원문 아냐? ㅋㅋ
퀄리티 좋은 Live2D와 더불어, 원어민 수준의 필력이 더해지니 아주 기가 막히다.
번역한 사람인지 쓴 사람인지 어느 쪽인지 몰라도 아주 썩다 못해 질척거리네. 본 받고 싶다.
이렇게 대사에 억양까지 반영한 타입들은 도를 넘어 '영포티 냄시....' 생각이 들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적당히 앙칼져서 매우 꼴렸다.
물론 음성은 씹덕 라틴어. 목소리가 좋네.
크레딧에 성우들부터 올라오는 이유가 있나? 모른다.
둘러 보니 보스가 6마리밖에 안 되길래 "1시간이면 떡을 치겠군..." 생각했는데
정작 3단계 보스를 초견살한 적이 없어서 2시간 시점에 3마리 밖에 못 잡았....
반피 넘게 남아 있었는데 서큐버스 대낫 소환 한 방에 훅 가는 건 너무하지 않냐?
각 단계마다 스토리가 나오고 2단계에서 몬무스들 옷을 벗겨버리고 끊은 뒤 3단계 들어가는데,
이 게임이 보스와 죽창 싸움이라 우습게 본 3단계 보스 추가 패턴에 뒈져버리고 분노 아드레날린이 핑 돌아 달아오른 몸으로 보게 되는 참교육 장면 몰입감이 진짜 끝장나게 좋았다.
티키타카 타입이라 싱글벙글...몰입하며 읽다가 특정 캐 씬에서 깜짝 놀라게 됐는데 스포니 언급 생략.
씨발년...사랑했다....진짜 H씬 시나리오 쓴 사람 떡잘알임....
여기저기 다양한 소모템 구매 기능들이 열리는데, 돈 들어갈 곳 많으니 절대 유혹에 빠지질 말 것.
진화 무기조차 상점에서 레시피 사서 해금해야 하니....
플탐은 3~4시간이면 끝날 듯?
도전과제 다 깨려면 한참 더 해야할 것 같지만...
컴퓨터의 엘범 메뉴에 전체 해금이 있는데 진지 빨고 깬 끝에 보는 거랑, 회상방 까보는 거랑은 전혀 느낌이 다를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얼마나 게임을 열심히 했었는지 이걸 발견한 시점이 2시간을 넘겼던 때라 이 이후에나 가능하도록 제한 걸려있다는 것도 몰랐네.
이게 "야"+"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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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페이지에도 해본 게임(주로 야겜) 감상 적어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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