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제작사로부터 큐레이터 커넥트 받은 게임입니다.아주 잘 만든 국산 덱빌딩 + 로그라이트 + 보드 게임입니다.
따로 룰을 이해할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몇번 싸우고, 부딛히고 업그레이드하다보면 룰은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스토리는 검은연기로 가득찬 세계속으로 들어가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싸우고, 동료를 모으고, 능력치,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는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이 연기가 어디서, 왜 나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되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보통 이런 방식의 게임은 룰이 복잡하여 처음에 진입장벽이 있는데 이 게임은 투박하면서도 직관적인 스타일을 추구하여 진입장벽을 확 낮추었습니다. 한글만 알면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쉽게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초반에 주어지는 장비는 결정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완전히 랜덤으로 나오는 로그라이트형 게임이라 매번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방식의 플레이를 반복하다보면 경험치가 쌓이고, 이 경험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강력한 유물, 용병들을 얻을 수 있지요.
전투의 경우 아군 용병(유닛)들을 일렬로 세워서 한칸씩 앞으로 전진하다가 적을 만나면 자동으로 싸우는 방식입니다. 어떤 유닛/어떤 기술/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데미지, 체력이 달라지고 각종 효과가 나타나므로 전략적인 배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냥 아무렇게나 배치해도 잘 됩니다)
끝으로 한글화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며, 그래픽적인 면에서 투박하면서도 화려한 점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은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 이걸 25년 BIC에서도 플레이 해보았는데요. 개발시간이 긴 만큼 밸런스도 괜찮고, 시스템적인 부분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단지 용병 숫자좀 늘려주셨으면 좋겠어요. 혹은 난이도를 Easy~Hard까지 고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