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에 오픈런으로 시작해서 오늘 오전 2시에 클리어 했습니다! 총평으로는 연출도 엄청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고 그래픽도 좋았고 그냥 다 좋았어요! 진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리메이크4에 맞먹는 명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패링같은거를 잘 못하는 게이머라서 조금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마무리 했네요 지금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절대 후회 안하실거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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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28/2026
그레이스 : 호러 (내가) 레온 : 호러 (좀비가)
아무튼 조금 복잡하고 빙빙 돌긴 해도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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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27/2026
공포의 심장과 액션의 맥박을 동시에 울리는 세련된 레퀴엠.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정통 서바이벌 호러와 현대적 액션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시리즈의 유산을 성숙하게 정리한 작품이다.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서사는 폐쇄 공간의 심리적 공포와 확장된 전투 중심 전개를 병치하며 팬에게는 과거 사건과 인물사를 재맥락화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랜 시간 축적된 세계관을 현대적 연출 위에 재정렬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설정 의존도가 높아 신규 유저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여지도 있고 일부 장면은 감정의 여운이 충분히 숙성되기 전에 넘어가는 인상도 남는다.
게임성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탐색과 퍼즐, 제한된 자원 관리가 주는 압박은 클래식 감각을 충실히 복원하고 전투는 직관적이며 반응성이 뛰어나다. 상위 난이도에서는 자원 압박이 강화되어 긴장감이 더욱 선명해진다. 반복성과 전술적 깊이에 대한 아쉬움은 일부 존재하지만 장르적 정체성은 분명하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확실한 강점이다. RE 엔진 기반의 질감 표현과 패스 트레이싱 조명은 어둠과 공간의 밀도를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만들며 정교한 공간 음향은 플레이 감각을 지배한다. 최적화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다.
결국 레퀴엠은 혁신이라기보다 세련된 통합에 가깝다. 시리즈의 공포와 액션을 현대적 기술 위에 재세공한 작품으로 팬에게는 기념비적이며 신규 유저에게도 충분히 인상적인 입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