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재밌네 신규 모드.
몬트2로 오면서 랜덤 이벤트들이 재미 없어지고, 밸런스가 좀 더 정갈하게 바뀌면서 몬트1 뽕맛보다는 슬더스를 플레이하는 느낌이 되어버렸단 감상이 강했는데,
신규 모드에서 "영혼"이라고 (로그라이트처럼 누적 업글되는) 스티커처럼 붙였다 뗄 수 있는 업글 수단이 생겨나서 몬트1 하던 시절 "사기 이벤트 뽑아서 3번째 업글 붙였을 때" 뽕맛을 자유롭게 재현할 수 있게 되어서 훨씬 즐겁다!
그만큼 적들 특능도 강력해지긴 했지만, 내가 보스 상대할 순서를 정할 수 있어서 카운터 억까도 줄어들었고 최종 보스도 지루하기 짝이 없는 좆탄 3남매보다 혼자만으로도 더 합리적으로 강한 감상.
애지간히 사기 쳤는데 최종 보스에게 스펙으로 밀렸을 때도 내가 사기를 덜 쳐서 졌단 느낌이 강할 만큼 이것저것 강화 수단이 많아졌고 기본 난이도 깼을 때는 기뻤다.
기본 난이도 막보 스펙이 공격력 92, 체력이 15200?에 공격할 때마다 내 유닛 공체를 깎아버리니 얼마나 사기칠 수 있게 되었는지 감이 잡힐까.
로그라이트성 스펙 쌓기가 추가 된 점은, 몬트2 오면서 1에서 쌓아뒀던 기록들이 모조리 초기화 되고 똑같은 일을 재반복하는 느낌이라 질렸는데 영혼 스펙 쌓는 것이 새로운 성취감이나 사기 수단을 창출해내 주기도 해서 난 이쪽이 더 좋네.
오히려 이제야 진짜 몬트2 하는 느낌이 나...
DLC 사면서 신규 클랜 해본다고 기본 모드부터 돌렸는데 거기서는 똑같이 재미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