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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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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5h

POSTED: 1/30/2026

로망과 판타지로 똘똘 쌓여진, 총잡이 기사단이 되고 싶은 마니아를 위해서 '만' 만들어진 게임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 개발 초장기 코어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진들이 '새롭게 회사를 차려' 제작한 게임이자, 3v3 PVP 공성전 FPS 게임으로써 하이가드는 "대중(Mass Audience)을 위한 게임"은 아닙니다. 정교하게 짜여진 마니아층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된 게임으로써, 중세 판타지 풍의 기사단들이 현대 또는 근미래 풍의 무기를 들고 싸우는, 중세 펑크 또는 판타지 펑크의 '대체 역사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할나위 없이 좋은 게임입니다.

현재 MOBA 또는 AOS 장르로도 불리는 상대의 본진(≓ 넥서스)을 파괴하기 위해 특정 목표를 달성하고 흔히 "한타(=한방 타이밍)"이라고 불리는 전투를 하는 게임 구조를 1인칭 슈터의 형태로 플레이하는 퓨전 장르의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 형태로 인해 보편적인 유저분들은 게임 콘셉트가 '난해하다'라고 받아 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은 오히려 이 게임의 정체성으로, 이것조차 없다면 이 게임만의 독특한 배경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과 대중의 거부감
현재 이 게임을 향한 대량의 리뷰 테러 및 흥행 부진은 '마케팅 전략의 실수'와 그로 인해 따라오는 '대중의 거부감'이 주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에서 말했듯이, 이 게임의 개발진은 타이탄폴과 에이펙스의 코어 개발진 및 콜오브듀티, 헤일로 등 메이저 FPS를 개발한 개발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신생 개발사' 입니다. 베테랑 개발자들이 많이 있지만, 개발자의 대다수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 한때 소속되어있던 개발자들이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 아닙니다.

하지만 신생 개발사의 투자 유치 문제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해서인지 본작을 개발한 '와일드 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 게임을 홍보하면서 "타이탄폴 및 에이펙스 레전드의 개발진들의 신작" 또는 "해당 개발자들이 4년 동안 개발한 게임"이라고 홍보하며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개발사가 잘못 잡은) 타겟 유저층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반발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유저들이 설정하기 어려운 보안 부팅 설정과 미흡한 최적화 문제
마케팅에 더불어 유저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요소는 TPM 2.0 보안 부팅 문제와 최적화 문제입니다. 핵을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TPM 2.0 보안 부팅 설정은 일반 유저들이 손 쉽게 할 수 있는 설정도 아니고, 구세대 또는 특정 메인보드 같은 경우는 설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에 더불어 최적화 문제도 있다 보니 게임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아닌 (타이탄폴 시리즈의 팬 층을 기반으로 한) 대중 마케팅(≓ 어그로)에 끌린 유저들이 더 큰 반발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대중을 위한 게임이 아니다.
사실 제가 본 리뷰에 적는 '대중'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해당 단어가 언론 등을 통해서 부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쓰인 전력이 많다 보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대중'은 말 그대로 Mass Audience, 보편적인 유저들, 다양한 유저들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소수의 마니아 층'을 위한 게임입니다. 중세 기사들과 술사(소서러=Sorcerer)들이 현대 총기와 유사하게 생긴 총들을 들고 공성전을 한다는 퓨전 판타지 히어로 슈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투를 제외한 요소가 너무 빈약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등의 MOBA 장르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당 게임들은 목표인 '상대 진영 파괴'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역시 잘 구성 되어 있습니다. 미니언, 크립 등의 NPC들을 통해 레벨업하는, '육성'하는 재미도 어느 정도 있기 마련이죠. 다만 본 게임은 그런 요소가 맵 곳곳에 위치한 상자를 열어 아이템을 파밍(or 루팅)하는 형태입니다. 혹은 광물을 캐서 본진 및 맵 곳곳에 비치된 상점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형태이죠.

이 구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함이 없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듀얼 프론트' 모드처럼 단발성으로 하기에는 괜찮지만, 현재의 상태가 유지된 채로 변화 없이 게임이 서비스 된다면 지루함을 느끼고 이탈할 유저들이 너무 많습니다. 매 판마다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통해 육성 방법을 달리하고, 상대 전략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방식의 구조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그냥 넓은 맵을 돌아다니며 파밍하고 아이템 구매하다가 상대 본진을 공격하기 위한 공성 장비(≓ 오버워치의 화물 또는 깃발 뺏기)를 향해 무지성으로 "꼴아박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팀 플레이가 엄청 중요하지만, 음성 채팅을 제외한 소통 방식이 전혀 없다
이런 점에서 팀 플레이가 엄청 강조되지만, 본 게임은 핑 또는 음성 채팅을 제외한 소통 방식이 전혀 없습니다. 텍스트 채팅을 통해 팀원들과 어떤 전략으로 다가갈지 등의 소통 방식이 있으면 좋겠으나, 음성 채팅을 제외하고서는 사실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핑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핑 만으로는 크게 소통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유저들이 모두 음성 채팅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닐 뿐더러, 음성 채팅을 통해 오히려 게임을 방해하는 유저들도 종종 있기에 텍스트 채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성 및 키 설정 부분은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에이펙스 레전드의 제작자"가 개발했다는 홍보문이 무색하게 편의성과 키 설정이 너무 빈약합니다. 인벤토리에서 무기의 순서를 바꾸는 것 조차 지원하지 않아 일일히 무기를 드롭해 원하는 순서로 다시 먹어야하고, 정조준 토글(ADS Toggle)을 지원하지 않고, 이게 과연 '정식 출시'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소하게 불편한 부분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차라리 얼리엑세스 느낌으로 출시했다면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이 되겠다만, '정식 출시'의 탈을 쓰고 급하게 출시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재미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재밌습니다. 대중에게는 난해할지 모르는 게임성으로 인해 '콩코드 2.0'으로 조롱을 받더라도, 퓨전 펑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본 게임을 엄청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의 업데이트가 매우 기대되는 게임이기에, 해당 장르 및 세계관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꼭 해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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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9h

POSTED: 1/28/2026

뭐 최적화 같은 부분은 신작게임들의 고질적인 단점이니 넘어가고
제일 단점은 3대3 대전임에도 맵은 너무나 크고 채광할 구역,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데 교전은 초반부터 일어남.
덕분에 아이템 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한채로 시작.
등급간의 스펙차이도 큰데 TTK조차 말도 안되게 길어서
저등급으로 더 윗등급 장비를 낀 상대를 이기는건 솔직히 어려움.
한두번 밀리고 나면 역전할 수 있는 수단도 전무후무.
왜 이게임이 출시하자마자 스팀평가가 개판 쳤는지 알거 같은 느낌이였음.
맵을 줄이던지 채광구역, 상점을 더 늘려서 성장 속도를 높히던지 해야할듯
개인적으론 이거 할바에 그냥 더 파이널스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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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2h

POSTED: 1/29/2026

난 왜 재밌지....? 똥 먹을 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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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0.6h

POSTED: 1/28/2026

1. 최적화 별로임
9950x3d 64gb 5080 환경에서 qhd 130프램 겨우나옴
지금까지 게임 많이 해본 입장에서 에이 나중에 최적화 하겠지~ 하던 겜중에 진짜 해준겜 별로없음
애초에 이거 말고도 뜯어고칠게 많은 게임인데 최적화를 먼저 해주겠냐 싶음

2. 게임이 불친절함
튜토에서 걍 냅다 죽이고는 실드가 부족하네~이러곤 뭐 설명을 자세히 안해줌.
실드 부족한건 알겠는데 뭐 그래서 내가 뭐 어쩌라고 이런 느낌인데, 자세한 심화 튜토리얼을
인게임에서 걍 유기해버리고 영상보고 알아서 배우래 ㅋㅋ
튜토리얼 전반적인 느낌이 이거해! 저거해! 근데 왜 하는진 안알려줌.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 방식이 강화 -> 파밍 -> 공성 이런느낌인데 튜토에서
벽 부수고 공성하는거부터 알려줌.

3. 게임 탬포가 이상함 근데 겜 시간은 짧음
어영부영 뭐 좀 하면서 파밍하려니깐 실드브레이커 나왔다고 뛰어가래
뭐 대충 전좀 부치면서 하다가 시간이 거의 다 끝남ㅋㅋㅋ

4. 걍 겜이 노잼임
뭐 게임의 목표가 직관적이지가 않으니깐 그래서 내가 뭐하고있는건데 라는 느낌이 좀 들음
그렇다고 게임만의 특징이 있냐? 그건 아님. 어디 뭐 중국산 카피겜마냥 이것저것 다 짬뽕시켜놔서
딱히 뭐가 맛있는 집인지 모르겟음 걍 미원 때려넣은 느낌 (근데 또 그렇게 맛있는건 아님)
그렇다고 캐디가 개성적이냐? 이목구비가 개성적으로 날뛰긴 해. jot같이 생김ㅇㅇ;;;
캐릭터들 느낌이 딱 콘코드 같음. 왜 리뷰에서 콘코드2라고 하는지 알거같음.
에펙 제작진들이 나와서 만들었다는데, 일 잘했으면 에펙에 계속 있었겠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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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3h

POSTED: 1/28/2026

게임은 이외로 괜찮은 구석이 있음. 3:3 리스폰있는 PVP지만 속도감이 괜찮고 기지 공성전은 나름 나쁘지 않은 맛이 있음. 탈것 전투도 상당히 신선해서 좋음

근데 프레임이 미친듯이 안나오고(3070TI) 허접한 타격감 문제랑 겹쳐서 그냥 적이 맞는지 안맞는지 아리까리하고 색적이 중요한데 DLSS 강제로 쳐맥여서 흐려서 눈이 나빠질거같음. 맵은 왜 절반 반갈죽시켜서 유동적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단순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음(기지 공성전 전에 필드맵은 그냥 진짜 게으르게 만듬). 콩코드 해본 입장으로써 콩코드급은 아님. 근데 이 게임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다인큐 안하면 암걸려 죽는게임임. 데드락보다 심함. 참고로 도2타와 데드락에서 보이스로 소리지르는 외국인들이 우글우글!

맵을 좀 더 크게하고 인원수를 늘리면 좋지 않았을까? 적은 인원수는 곧 팀운이 없거나 다인큐를 안하면 암걸려 죽는다는 뜻을 의미함.

문제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그래도 섞어놨는데, 이 시스템들이 맞는 것도 있지만 맛없게 섞인 것도 있다는 것임. 초콜릿파스타 같은 느낌? 벽부수기 있는 것은 좋은데 전체 맵은 허허벌판이고, 기지 공성전에서는 나름 의미가 있는데 이것도 결국 맵이 단순해서... 시작부터 사람들이 벽부수고, 포탑설치하고 등등 온갖 시스템을 활용하던 '더 파이널스'랑 너무 다름. 물론 연구하면 모르겠음. 근데 일단 찍먹해본 입장에서 전략적인 수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음.

가장 큰 문제는 덜 다듬은 느낌이 강함. 메인 화면 UI보면 2000년대게임인줄 알겠어? 최적화는 하고 나왔어야지. 최적화라도 잡혔으면 그래도 신작 그럭저럭 재미있게 한 입장에서 추천 줬음. 근데 최적화 하기 전까지는 추천을 도저히 못 주겠음. 나름 할만한 구석이 있는데 최적화가 발목을 잡는다. 몬헌 와일즈보다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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