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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4/2026
아카리스탄의 밤은 길고도 어둡구나
가로등 하나 제대로 켜지지 않을 것 같은 이 삭막한 국경지대에서 내가 마주하는 건 기름묻은 레버의 감촉과, 차가운 UV 손전등 소리, 그리고 생존을 위해 비굴한 눈빛을 보내는 밀수꾼들의 여권과 서류 뭉치들뿐이다.
검문소의 일상은 고결함과는 거리가 멀다. 먼지 자욱한 매연 속에서 누군가의 차 시트를 뜯어내며 비굴한 희망을 압수할 때마다, 내 가족의 배고픔을 달래줄 뇌물의 유혹은 독약처럼 달콤하게 스며든다. 이 초라한 생존의 현장에서 국가의 법을 수호한다는 자부심은 부패한 정부 앞에 힘없이 무너지고, 자유를 향한 반군의 외침조차 결국 무고한 동료들의 피로 얼룩진 또 다른 폭력이 될 뿐이다.
아카리스탄의 진흙탕 속에서 도덕적 잣대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뭉개졌고, 나는 '더 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매 순간 '정의롭지 못한 행위'를 선택해야만 했다. '질서'라는 정의를 위해 독재의 사냥개가 되거나, '자유'라는 정의를 위해 무고한 사람을 몰아가고 동료의 등에 총을 꽂는 비열한 배신자가 되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었다. 어느 쪽을 택하든 승리의 영광 따위는 없다. 그 정의의 성벽 아래에는 결국 누군가는 희생당하고 배신당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장차 어떤 깃발이 국경에 걸리든 그 깃발을 붉게 물들인 것은 '정의'라는 이름 아래 흘린 타인의 피이며, 배신당한 자들의 원망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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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2/19/2025
"STOP! Who would cross the border of death must answer me these questions three, ere the other side he see."
정직하게 일하는 것보다 지원업무 나가서 총질하고 기지 습격받아서 전리품 파는게 훨씬 돈 많이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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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1/2026
일단 굉장히 잘 만든게임이라고 생각함 단순히 검문소에서 검문만 하는것이 아닌 무기사서 갱단처리하고 도주자 잡고 죄수관리하는 등 다양한 것들을 즐길수있음 왠만한 것들에서 다 좋은 게임인데 아쉬운점은 일단 매복이 겁나게 많이나와서 거슬림 무슨 검문소 나가기만하면 거의다 매복만남 그리고 저장이 가끔 안될때 이미 했던것을 다시해야함 그리고 나중에 가면 검사하는 목록이 겁나 늘어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쏘는 맛도 좋고 스토리모드에 경우 내 선택에 따라 하나하나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맛이 좋음 결론: 충분히 가격값하고도 남는 ㄹㅈㄷ게임이다